동구 안심지역의 대표공원인 안심공원이 새단장, 주민쉼터로 다시 태어났다. 동구청은 안심공원이 지난 84년 공원으로 지정된후 각종 시설물이 노후화되자 공공근로인력을 활용, 지난 2월부터 10개월간 공원가꾸기를 벌여 새롭게 변모시켰다폭 2, 3m에 불과하던 인도를 5~6m로 확장하고 산책길도 환경친화적인 마사토를 이용, 3~5m로 넓혀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자연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야간 공원이용객들을 위해 가로등 11개를 설치하고 체력단련장, 음수대, 화장실, 파고라, 어린이놀이터, 의자 등을 최신시설로 정비하는 한편 4천㎡규모의 잔디광장과 1천700㎡의 다목적운동장을 조성, 주민들에게 쉼터 및 운동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열린공원 조성차원에서 담장을 허문뒤 나무들을 재배치했고 폭 2m, 길이 30m의 자연석 지압보도를 설치, 주민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사업비 3억8천만원중 공공근로사업비 1억9천만원을 제외한 순수사업비는 1억9천만원"이라며 "공공근로인력을 활용, 최소 경비를 들여 최대 효과를 낸 공원"이라고 말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