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이한동 총리가 12일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에서 만났으나 3개월전 조우때와 마찬가지로 어색한 분위기를 면치 못했다.
신라호텔 총회장에 먼저 도착해 이만섭 국회의장과 환담하던 이 총리는 김 총재가 도착하자 웃으면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으나 김 총재는 굳은 표정으로 스쳐지나가듯 가볍게 악수만 했다.
김 총재가 이 의장과 옛날 얘기를 하던 중 이 총리를 가리키며 "젊은 사람들은 그 얘기를 잘 모른다"고 하자 이 총리는 "지금 말씀하신 것 잘 알고 있다"고 말했으나 이후 특별한 대화없이 이 총리가 먼저 자리를 뜨면서 악수만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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