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3%서 11월 7.1% 대구지역은 0.2%P
지난달 대구지역 실업률은 4.2%로 10월보다 0.2% 포인트 상승했으나 경북지역은 1.8%로 0.2% 포인트 하락했다.14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11월 대구지역 실업자는 5만명으로 10월보다 3천명 늘었다. 졸업 예정자, 제조·건설업분야 단순노무직 구직자가늘어난 게 상승요인이라고 경북통계사무소는 분석했다.
일용 근로자 비중도 밤깎기 같은 일이 늘어나면서 20.1%로 10월보다 0.9% 포인트 늘어나 고용구조가 나빠졌다.경북에선 서비스·판매·제조·건설업분야 노무직 취업 증가로 실업자 수가 10월보다 3천명 줄어든 2만5천명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11월 실업률은 3.2%, 실업자 수는 71만4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실업률은 지난달에 비해 0.1% 포인트 늘어난 3.2%를 기록했으며 실업자 수는 1만5천명(2.1%) 증가한 71만4천명,취업자 수는 5만3천명(-0.2%)이 줄어든 2천181만명이었다.
통계청은 20대 실업률이 지난 10월 6.3%에서 11월 7.1%로 대폭 상승하는 등 20대 졸업예정자들의 구직활동 참가확대로 실업률이 올라갔다고말했다. 10대와 50대의 실업률은 각각 9.4%, 2.0%를 기록, 지난달에 비해 각각 0.5% 포인트, 0.3% 포인트 하락했다.
구직기간별 실업률에서는 1년 이상 구직활동 중인 장기실업자가 지난달에 비해 2천명 늘어난 1만4천명을 기록했으며 전체 실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달에 비해 0.3% 포인트 늘어난 2.0%를 기록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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