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연말 자금성수기를 맞아 거래기업들이 자금부족으로 영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2천억원의 특별자금을 방출한다.15일부터 연말까지 공급되는 이 자금은 수출비중이 높고 연관업체가 많아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업, 대구시·경북도 선정 지역특화산업,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우선 지원된다.업체별 지원한도는 소요자금 범위내이며 대출기간은 운전자금 1년, 시설자금 10년내이며 금리는 업체별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할인어음·무역금융·기업구매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연 4.90%를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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