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상업체

◈최초 철구조물 내화도료 생산▨종합대상-애경공업(주)

지난 85년 포항철강공단내에 설립된 불포화성 내화도료, 기능성 U·V도료, FRP채광판 등 제조업체. 국내 최초로 건축용 철구조물 내화도료 '화이어 가이드'를 개발했으며 IMF체제의 위기를 노사화합으로 극복, 매출액이 지난 99년 380억원에서 지난해 460억원으로 20% 이상 신장하는 등 매년 흑자경영을 이루고 있다.

특히 노조설립 이후 지난 12년 동안 단 한차례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신노사문화를 창출하고 있으며 노사간 임·단협을 수차례 무교섭으로 이끌어내면서 생산성도 향상시키고 있다. 또 해마다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난 7월 산업재해예방 유공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올해 철탑산업훈장 수상

▨경영부문대상-계림요업(주)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위생도기 전문생산업체. 지난 67년 창업한 이후 기술 노하우와 제품 및 디자인 개발력으로 고급 위생도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국내 최초 KS마크 획득, 일본품질규격(JIS) 인증 등 지속적 품질향상으로 2001년 위생도기, 절수형 대변기로 KS TOP대상 수상, 조세의 날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 복리증진을 위해 15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종업원들의 휴직위로금, 경조사, 학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멀티컬러 강판 최초 개발

▨기술부문대상-(주)엠씨엠텍

칠곡군 왜관산단에 소재한 강판 제조업체. 조선, 건축, 철가구, 가전제품류의 강판 또는 표면에 다양한 색상과 돌출모양의 표현이 가능한 '멀티컬러 강판'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미국, 일본, 중국 등지로의 수출이 매출액의 95%를 차지할만큼 세계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의 20%를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업체 중 매출 신장률이 844%로 성장성이 가장 돋보이는 업체로, 지난해 벤처기업 지정과 함께 PCT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가로등 자동점멸기 생산

▨여성기업부문대상-일월전자

경산시 옥산동에 위치한 가로등·보안등 자동점멸기 생산업체. 전국을 영업권으로 시장확장을 도모하는 한편 중국, 몽골, 파나마 등지 박람회와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면서 수출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 '위성표준시간을 이용한 자동제어장치'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99년 1월 중소기업청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지난해 7월 수출유망중소기업 등을 지정받았다.

◈선진 코팅기술 개발 선도

▨벤처부문대상-발저스한국코팅(유)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물리증기증착(PVD) 코팅업체. PVD코팅의 세계적 선두주자인 발저스의 코팅기술을 국내에 도입해 절삭공구, 금형, 내마모제품에 적용해 표면처리 분야의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연간 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고 있다.

영남대, 한국OSG(주) 등과 공동으로 고속가공용 초경엔드밀을 개발해 사업화했으며 한국공구조합과도 공동으로 PVD를 이용한 티탄알루미늄나이트라이드 코팅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연구소와 함께 7건의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