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퇴근시간 청구삼거리에서 MBC네거리로 향하던 중 앞차가 시커먼 매연을 뿌리며 주행하는 바람에 시야를 확보할 수 없을 정도로 곤란을 겪었다. 할 수 없이 옆차로로 차로를 바꾸고 그 차량을 보니 놀랍게도 불법주차 견인차량이었다. 그 차량의 뒤에는 승합차가 견인되고 있는 중이었다.
도심에서 매연을 내뿜는 차량이 불법주차차량을 견인할 자격이 있는가. 시민 건강을 해치는 매연을 엄청나게 내뿜는 불법행위를 서슴없이 저지르면서도 저렇게 당당하게 다른 차량을 견인할 수 있다니 너무나 어이가 없었다. 이런 견인차량이 불법주차차량을 견인한다면 주차단속 잣대에도 손상이 가지 않을까.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먼저 공익성 기관의 차량부터 철저하게 정비하도록 지도하기 바란다.한무진(대구시 만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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