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포철사장은 18일 포항시청 상황실에서 포항시가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00억원권을 인수했다. 이는 1999년 12월 포항시가 테크노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채를 발행할 경우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포철이 밝힌데 따른 것이다. 포철은 포항테크노파크 사업비 100억원과 100억원 상당의 부지 5만7천평을 99년 재단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500억원이 투입되는 포항테크노파크는 12월 현재 포철 200억원, 포항시 180억원, 국비 33억원, 도비 5억원, 지역업체39억원 등 457억원이 확보됐으며 내년중으로 43억원을 추가 확보해 재원을 100% 마련할 계획이다.기초자치단체가 사업비를 자체 마련해 테크노파크단지를 조성하기는 포항이 처음으로 지난 5월 착공된 본부동과 벤처동은 각각 1천500평 규모로 내년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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