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00여업체 방문 취업률 90% 넘어

대구미래대에서 가장 활기차고 바쁜 부서가 취업정보계다. 직원 5명은 1년 내내 대구.경북은 물론 서울.경기지역 업체까지 방문, 학생들의 장점을 알리고 소개한다. 올 들어 이들이 방문한 업체수는 무려 700여곳. 이들 업체에 취업시킨 학생도 1천여명에 이른다. 취업정보계 직원들은 '취업이 최우선이다'는 슬로건을 아예 수첩에 적어서 다닌다.

업체 방문과 함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및 면접모의 특강도 실시했다. 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한 업체에 학생들을 '중소기업봉사활동' 차원에서 파견, 현장감각을 익히도록 하는 것도 해마다 빠트리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에 졸업생 리콜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내년에는 취업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교양과목으로 '직업과 선택', '취업실무' 등 교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 올해 취업률은 90%를 상회하는 선에서 그쳤지만 내년에는 100%에 도전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