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약령시장으로 알려진 중국 안국시의 의약대표단이 21일 한약재 교류협력 등 논의를 위해 중구청을 방문했다.
이산묘(49) 안국시장 등 안국시 고위 공직자와 한약재약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의약대표단은 24일까지 대구에 머물면서 중구 약령시 관계자 및 중구의회와 한의약 교류협력.한약재 무역상담, 자매결연 추진등을 논의한다.
의약대표단은 중구 약령시장을 찾아 전시관.한약재 도매시장을 시찰하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월드컵 경기장, 종합유통단지 등 대구 발전상을 둘러보게 된다.중구청은 지난해 10월 안국시와 발전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했으며, 이번에 자매결연 성사시, 인삼수출 판로는 물론 고품질의 다양한 한약재를 홍콩 등지를 경유하지 않고 저렴하게 직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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