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개최도시 등 차2부제

내년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에 10개 개최도시 뿐만 아니라 일부 수도권 도시에서도 자동차 2부제가 확대 실시된다.

정부는 또 월드컵 대회 기간에 최대 10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입국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항공·선박편 증편, 중국인 전용 입국심사대 설치, 한자 병기 관광지 안내표지판 정비 등을 실시하고 중국팀 예선지역인 서울에 1만실, 광주·제주에 각 1천실씩 숙박시설을 추가 확보하는 등 특별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월드컵·아시아경기대회 준비상황 합동보고회'를 개최, 두 경기대회 캐치프레이즈(주제구호)를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 역동적인 한국)' '허브 오브 아시아(Hub of Asia, 아시아의 중심)'로 정해 한국의 역동적 이미지를 대내외에 과시키로 했다.

정부는 월드컵 대회기간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수도권 지역 공동으로 자동차 짝홀제를 실시하고 여타 지역은 실정에 따라 2부제를 자율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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