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정부의 독도정책에 항의, 독도박물관을 떠났던 이종학(75) 초대박물관장이 22일 허수만 울릉군수 권한대행으로부터 명예관장직에 위촉됐다.
이 관장은 위촉식에 앞서 이날 현지에서 독도 관련 고서적, 지도, 일본·한국강점자료 및 지난 6월 북한 평양에서 전시한 남·북공동전시회 전시자료 중 본인 소장본 700여점 등을 울릉군청에 추가로 기증했다. 지난 1997년 개관된 독도박물관에는 이 관장이 평생 수집, 기증한 독도관련 자료 512점 등 총 620여점이 전시돼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