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1-2002 강원도컵 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에서 한라 위니아가 라이벌 동원 드림스와의 경기에서 주포 이종훈(2골)이 고비마다 골을 터트리고 송상우와 이호정이 나란히 1골·1도움씩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내며 6대4로 이겼다.
이로써 한라는 5승2패를 기록하며 선두권의 연세대와 고려대(이상 5승1패)에 바짝 다가섰다.
한라는 1피리어드에 6골을 주고 받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4대2로 앞서 나갔지만 2피리어드 15분께 동원의 서상원에게 골을 내 주며 1골차로 추격당한 채 3피리어드에 돌입했다.
한라는 3피리어드 시작한지 35초만에 이현철이 신현대의 패스를 받아 골그물을 흔들어 안도의 한 숨을 내쉬나 했지만 8분52초에 동원의 박훈에게 득점을 허용해 5대4, 1골차로 쫓겼다.
위기상황에서 팀의 승리를 지킨 선수는 이날까지 포인트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종훈(10골·4도움).
이종훈은 경기종료 약 5분을 남기고 상대선수 1명이 마이너를 받고 퇴장당한 틈을 타 쐐기골을 성공시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 광운대는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김태경, 전오성, 차민우가 연속골을 터트린데 힘입어 경희대에 4대2로 역전승, 1승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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