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0..이것이 인생이다(KBS1 25일 오후 7시30분)=물때를 맞추어야 건너갈 수 있었던 오지의 섬 형도. 그곳을 26년간 한결같이 지켜온 이동목 목사가 있다.

그러나 이 목사에게 형도는 아픔의 섬이다.영양실조에 걸린 아내를 급기야 반신불수로 만들었고 물때에 밀려온 바닷물에 꽃다운 나이의 딸마저 잃은 곳이다.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형도에 서 있다.

0..현장르포 제3지대(KBS1 25일 밤 12시)=일년 삼백일 1천106개의 섬들을 누비며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섬주민을 진료하는 낙도 의료봉사선교선 구원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도서의료선교위원회가 운영하는 구원호는 의사2명, 간호사2명, 침구사, 선장, 갑판장, 기관사, 조기장 그리고 목사 총10명으로 구성되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4년을 낙도를 찾아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는 구원호와 그 식구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만나본다.

0..엄마의 크리스마스(KBS2 25일 밤 9시30분)=종합병원 수련의인 혜수는 만삭의 임신부로 아이의 양육문제로친정엄마인 장여사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실버합창단 멤버인 장여사는 이제라도 자기의 인생을 보상받고 싶어합창단활동과 보육원 봉사활동에만 전념하며 아이문제에는 단호한 입장이다. 혜수는 갖가지 묘수를 동원하여 장여사를 설득해 보려 하지만 장여사는 미동도 하지 않고 그 와중에 서로에 대한 오해와 실망으로 일은 자꾸만 꼬여가는데….

0..더 킹(TBC 25일 오후 4시45분)=제작기간 2년, 총 43억의 제작비. 국내 최초로 할리우드 기획사인 '하이프레이즈'사와대등한 조건의 조인트 벤처 체결 후 첫 작품. 경이적인 흥행 수익을 올렸던 '러그랫'의 디렉터, 리처드 김과 이충영 감독이자신의 이름을 건 첫 창작품이다.

형들의 시중 들기와 하프를 켜면서 양을 돌보는 것이 전부인 어린 소년 다윗. 선지자 사무엘은 평범한 이 소년에게 이스라엘의 왕으로서의 운명을 예언한다. 다윗의 하프 솜씨는 온 나라에 알려지고, 악령으로 인해 포악해진 사울 왕을 치료하는 연주가로 궁궐에 입성하게 된다. 이곳에서 다윗은 미갈 공주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0..그랑프리(EBS 25일 오후 1시)=존 프랑켄하이머 감독, 브라이언 베드포드.제시카 월터 주연. 카레이서들의 용기와 모험심, 그리고 삶과 죽음과 사랑이야기로 이브 몽탕을 비롯한 빅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영국에서 출전한 선수인 스콧은 챔피언이지만 죽은 자신의 형에 대한 동경과 형보다 빠른 질주를 하고 싶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있다. 그는 어느 대회에서 심한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