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4일 당무회의를 열어 국회의원과 광역.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해 상향식 공천제를 실시키로 확정했다.
이같은 민주당의 상향식 공천제 도입은 그동안 총재와 중앙당이 독점하던 공천권을 당원과 대의원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한나라당과 자민련 등 다른 정당의 공천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후보는 대의원, 일반당원, 일반 유권자로 구성되는 선거인단에서 비밀투표로 선출토록 하고 선거인단에서 대의원은 3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또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선출에도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해 추천위원회(정무위에서 30~50인으로 구성)의 추천과 선임위원회(정무위원, 고문단, 당무위원, 원내외지구당위원장, 광역단체장으로 구성)투표로 결정키로 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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