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통범칙금 횡령 경관 해임

중부경찰서는 24일 교통범칙금 횡령사건과 관련 징계위원회를 열고 송모(35) 경장을 해임했다. 또 교통범칙금을 횡령한 혐의로 송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경장은 지난 99년부터 올 10월까지 3년 동안 중부경찰서 민원실에서 교통위반 범칙금 수납업무를 담당하며 400여차례에 걸쳐 시민들이납부한 범칙금 1천5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자체 감사에서 적발, 지난 8일과 18일 각각 직위해제와 형사입건됐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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