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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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충청권 세확산 러시한나라당은 26일 이회창 총재와 주요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청주 일산웨딩프라자에서 충북지역 입당자 환영대회를 갖고 내년 양대선거를 겨냥한 충청권 세 확산에 나섰다.

이 총재는 입당자 환영대회를 마친 후 이 지역 출신 김용환 국가혁신위원장과 강창희 부총재, 신경식 충북도지부장 등과 함께 도지부 후원회에 참석, 당직자들을 격려하고 단합과 결속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입당한 충북지역 주요인사들은 이시종 충주시장, 김진호 도의회의장, 한창동(청원군)·안종운(괴산군)씨 등 기초의회의장 5명, 김태선(청주시)씨 등 기초의회 부의장 67명, 김호복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정만재 전 충북대 대학원장 등 모두 480여명이다.

---JP "영남후보론 찬성않아"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25일 내년 대선과 관련, '영남후보론'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처럼 넓은 나라에선 선거가 끝나도 조화가 되지만 우리는 다르다"면서 "대통령 중심제가 (내각제로) 바뀌어야 그런 말도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임기 1년반 이후에 내각제로 개헌하겠다"고 대선출마 의지를 밝히면서도 내각제를 고리로 다른 정치세력과 연대문제에 대해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가 '손잡자'고 하면 협력할 용의가 있다. 내가 대통령이 되는 것 보다 내각제를 만들어놓는 게 국가에 대한 마지막 기여"라고 밝혔다.

이어 김 총재는 김용환·강창희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에 대해 "충청도 사람들은 두 사람이 보여준 것을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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