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도에 둥지 튼 가마우지 가족

낚시에도 이용되는 겨울철새 가마우지 가족 일곱 마리가 27일 오후 울릉 서면마을 앞바다의 10m 높이 물새바위에 둥지를 틀고 자맥질을 위한 비행 연습에 한창이다

가마우지는 매년 이맘때면 바닷가 바위 절벽 등으로 돌아와 다음해 7월까지 4, 5개의 연한 청색알을 낳은 뒤 8월이면 새끼와 함께 북태평양 등으로 되돌아간다.

오용대씨(51) 수산기술관리소장은 "울릉도 가마우지는 까만 색에 길이가 20~80㎝로 바다 고기를 사냥해 먹고 살며 4개의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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