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분야 '영웅' 1위미국에서 올 한해를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로 뉴욕 세계무역센터 테러현장의 피폭 중심지를 뜻하는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가 선정됐다.
또 이름분야에선 9.11 테러복구를 위해 애쓴 경찰, 소방관, 구조대원 등을 총칭하는 '영웅(Hero)'이 다른 주요 인사들의 이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언어와 어휘의 활용도 등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인터넷 포털 '유어 딕셔너리닷 컴(Your Dictionary.com)'은 26일 언어전문가들을 상대로한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올해의 단어 톱 10'과 '올해의 이름 톱 10' 등을 선정한 결과 9.11테러 및 대(對)테러전쟁과 관련된 것들이 상당수 올랐다.
그라운드 제로에 이어 W(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미들 네임), 지하드(성전.Jihad), 신(God) , 탄저균(Anthrax) , 유로(Euro) 위저드(Wizard), , -stan, Oprahization, 구제역(Foot-and-Mouth) 순으로 '올해의 단어 톱 10'에 선정됐다.
'올해의 이름 톱 10'은 영웅에 이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루돌프 줄리아니(뉴욕시장), 오사마 빈 라덴(뉴욕세계무역센터 테러의 배후인물), 토니 블레어(영국총리), 해리 포터(동화 주인공), 탈레반(아프가니스탄의 전 정권), 클린턴 가족(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상원의원),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순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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