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야의 종 타종식

31일과 1일 대구와 경북도내 곳곳에서 2001년을 보내고 2002년 새해를 맞는 제야.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대구시는 31일 자정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문희갑 대구시장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2 월드컵 등 국제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갖는다.

이날 밤 11시30분 식전행사로 대구시립합창단의 합창이 있으며 달구벌대종 타종은 자정부터 10분간 33회에 걸쳐 계속된다. 이어 신년 메시지 낭독,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1일 0시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는 이의근 도지사를 비롯 각급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종 제야 타종행사가 열리며, 경주 토함산 석굴암 통일대종광장에서도 31일 밤 10시부터 제야 통일대종 타종식이 열린다.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는 이날 오후 6시30분 길놀이를 시작으로 1월4일까지 '2002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개최된다.

영양 일월산 해맞이 광장에서는 1일 오전 7시 '2002 해맞이 축제'가, 영주 소백산 정상에서는 이날 새벽 3시 소백산 등반을 시작으로 '소백산 해맞이 눈꽃 축제'가 열려 소망눈꽃나무 달기, 새해맞이 기원춤, 월드컵 성공기원제가 이어진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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