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거리미사일 111기 미서 구입

국방부가 최근 미국 록히드마틴사로부터 사거리300㎞의 지대지 중거리 미사일인 ATACMS 111기를 미화 7천만달러를 주고 구입키로 합의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는 MLRS(대구경다련장로켓시스템) 제2차 구매사업의 일환으로 록히드마틴사가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협상타결을 지연시키는 바람에 한때 진통을 겪기도 했으나, '사거리 300㎞ 미사일 보유 허용' 등을 골자로 한 한미미사일 협상이 지난해 타결됨에 따라 협상이 다시 진전을 보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는 2004년까지 미 록히드 마틴사로부터 시험용 1기를 포함해 모두 111기를 구입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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