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이달과 내달 잇따라 열릴 한·일, 한·중 항공회담을 앞두고 중국 4개, 일본 2개 등 6개 노선의 신설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한나라당 지역출신 의원들에게 제출했다.
7일 대구시부장인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된 건의서에 따르면 대구시는 올해 월드컵과 내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행사를 대비해 향후 항공회담에서 중국노선의 경우 베이징, 시안, 선양, 홍콩 노선을 개설하는 게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일본노선으로는 후쿠오카와 도쿄의 신설을 요청하고 오사카의 경우 현재 주 1회에서 주 2, 3회로 증편하거나 김해를 경유하는 방식을 바꿔 직항로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들 노선개설과 관련, 중국의 각 항공사들이 이미 자국 정부에 개설을 요청한 상황이며 국적 항공사중에서도 대한항공은 베이징 개설, 아시아나항공은 상하이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시는 장기적으로 추가개설이 필요한 국제노선으로 일본 히로시마와 싱가포르, 방콕(현재 전세기 취항)을 제시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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