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얼굴·얼굴

◈택시에 두고 내린 귀중품 찾아줘

순찰 중이던 안동 남부파출소 김창동(46) 경사가 지난 연말 현금 2천만원이 든 가방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돈을 되찾은 최모(51)씨는 "수금한 대금을 잃어버렸다면 사업이 파산할 뻔 했다"며, "너무 고마워 사례비를 건넸으나 거절하더라"고 말했다.

김 경사는 불우이웃을 돕는 등 평소에도 선행을 많이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 영순파출소 채충식(34) 경장은 영순면 달지2리 양윤선(65)씨가 택시에 두고 내린 귀중품 가방을 찾아줬다.

양씨는 "가방에 현금 53만원과 560만원이 입금된 저금통장, 1천만원짜리 공제증권 등이 들어있었다"며, "이를 파출소에 신고하자마자 채 경장이 1시간 이상 추위에 떨며 지나가는 택시를 일일이 검문해 가방을 찾아줬다"고 말했다.

◈서청도 농협조합장 예병수씨

서청도농협 예병수(59·사진) 조합장은 지난 5일 실시된 선거에서 총투표자 1천886명 중 1천90명의 표를 얻어 재선됐다.

◈수상금 50만원 이웃돕기 기탁

고령군청 김문구(54) 문화체육과장은 작년 한해 동안의 업무 평가에서 소속 과가 군청 내 최우수 부서로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자 그 중 50만원을 어려운 5가구에 전했다.

◈지방세수 증대 공로 총리상

경산시청 세무과 이병근(52) 부과담당은 작년 중 지방세수 증대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지방세 고지서 뒷면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과 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기여했다는 것.

◈문화재관리우수 장관 표창

영양군청 김동걸(42·사진) 학예연구사는 유교문화권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문화재 관리 우수 등 공로로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추 문화축제 기획, 생활산촌사 박물관 조성 등에 노력했다는 것.

◈호스 고정장치 개발 장관상

문경소방서 신봉석(32·사진) 지방소방교는 급수지원 때 사고를 막고 편리성을 높인 호스 고정장치를 개발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금릉JC 특우회장 김해조씨

금릉JC 특우회장에 김천 경우건설 김해조(47) 대표가, JC 회장에는 홍용식(38) 대한자동차유리 대표가 선출됐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