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축구 K리그 7월7일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축구회관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02프로축구 정규리그를 월드컵 이후인 7월7일부터 11월17일까지 진행하되 국가대표선수들의 공백을 피하기 위해 아시안게임 기간(9월29일~10월14일)에는 경기를 쉬기로 했다.

또 국가대표팀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원칙 아래 아디다스컵대회(예선 3월17~5월1일, 4강 및 결승 5월5~12일)는 대표팀에 차출되는 선수를 빼고 치르기로 했다.

이사회는 구단이 요구한 선수 엔트리 확대와 관련, 정규리그 엔트리는 현행 16명에다 골키퍼 1명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고 슈퍼컵과 아디다스컵 엔트리는 종전과 같이 18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군입대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한 상무의 프로축구(2군리그) 참여 문제는 축구협회와 운영비 지원 문제를 논의하는 등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외국인 심판 도입(3명)은 현재 심판노조와의 관계 정립 미비와 심판 영입 준비 상태 등을 감안, 충분한 검토를 거친 뒤 다시 결정키로 했다.

이밖에 연맹은 스포츠토토 발전을 위해 TV 방송광고 허용법안 마련을 위한 협조활동을 벌이는 한편 게임방식 개선을 위한 관계자 회의도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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