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동~동대병원도로 다음달 초 발주

지난해 말 착공키로 했으나 민원 등으로 지연된 이동∼동국대포항병원간 도로사업이 다음달 초 발주된다.총 67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국비 60%, 시비 40%로 충당되며 지난해 78억원, 올해 62억4천만원 등 140여억원의 예산이 현재 확보돼 있다.

폭 35m(8차로), 길이 900m인 이 도로의 준공 목표 연도는 오는 2006년. 박창섭 건설과장은 "지하차도 형식으로 개설될 이 도로는 2005년 개통할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된다"고 밝히고 앞으로 형산로터리-오광장-동대병원-이동-학천IC 로 바로 이어지는 이 도로가 포항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동안 신설 노선에 위치, 문제가 됐던 사찰 2개소의 문제는 양측이 원만한 해결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도로 개설에 따라 철거되는 건물과 토지 등의 민간 보상금은 총 105억원 규모로 상반기부터 지급된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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