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랑의 좀도리운동 중구 4년째 이어와

"쌀 한줌, 사랑 한 아름".중구청은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모으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IMF이후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힘든 명절을 맞이하는 실직자·결식아동 등을 위한 이 운동은 구 산하 전직원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4년째 해오고 있다.

추진기간은 2월5일까지며 소속 공무원(564명) 1인당 3㎏씩 총 1천692㎏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원들은 식사때마다 쌀 한줌씩을 '좀도리(조금씩 도와주자는 뜻)봉투'에 모으게 된다. 모여진 쌀은 다음달 7일 저소득 주민과 불우 공무원들에게 전달할 예정.한편 중구청은 지난 98년이래 3년간 모두 5천633㎏의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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