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지난해에 이어 또 생산직 유휴인력 460명을 대상으로 한 2차 구조조정에 들어 가 노사 마찰이 우려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공장 가동률이 태광산업 77%, 대한화섬 44%에 불과해 휴업인원이 250명, 재고가 1만2천740t, 올해 중 영업손실이 1천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조측은 정리해고 수용 불가 방침을 세우고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두 회사에서는 작년에 507명을 감원하는 과정에서 83일간의 전면파업이 발생했었다.
울산·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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