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으로 하려던 문경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김모 전 문화부 차관의 문경리조트 건설 관련 투기 의혹 제기 이후 표류하고 있다
문경시청은 지난해 문화부로부터 공단기금 30억원을 지원받아 모전동 시민운동장 부근 1천813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건평 1천652평)의 체육센터를 착공해 내년에 완공키로 했었다.
그러나 작년 10월 김 전 차관과 관련한 말썽이 일면서 문화부가 예산 지원에 난색을 표시, 건립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시청 관계자는 "수영장 하나 없어 수영장·체육관·에어로빅장 등을 갖춘 체육센터 건립이 문경에 꼭 필요하나 전혀 관련 없는 일로 일이 꼬였다"고 말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