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SBS 25일부터 대박가족 방영

SBS는 오는 25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9시15분 인기리에 방영중인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후속으로 새 시트콤 '대박가족'을 선보인다.

'대박가족'은 'LA아리랑', '순풍산부인과'등 중산층 가족의 다양한 모습과 갖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웃음을 선사하는 기존 SBS 시트콤의 틀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유치원을 운영하며 가정을 이끌고있는 어머니 선우용녀를 중심으로 퇴직한 남편 임동진, 대학을 나온 뒤 실업자로전전하고 있는 큰 아들 박철, 조건 좋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유일한 꿈인 큰딸 조미령, 어머니가 운영하는 유치원의 교사인 작은 딸 양미라, 남편과 별거하며 언니 선우용녀의 집에 얹혀사는 심혜진 등이 주요 출연진이다.

지난해 MBC 시트콤 '세친구'에서 노익장을 과시했던 탤런트 반효정도 선우용녀의 친정 어머니로 출연,코믹연기를 선보이며 김병세, 박민호, 정성환, 함소원 등도 가세한다.

지난해 여름 사극열풍 속에서 30%를 육박하는 시청률로 현대물의 자존심을 세웠던'수호천사'의 김영섭 PD가연출을 맡는다. 김 PD는 "드라마적인 성격이 강한 시트콤으로 시청자들을 흡인할 생각"이라며 "SBS 시트콤의 인기와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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