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말 북한말

△요술을 부리다=사람을 기만한다거나 속여넘긴다는 뜻. 예) 장씨가 어떤 요술(속임수)을 부려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

△배떼다리=통나무를 엮은 뗏목과 같은 배를 이어 만든 다리.

△웅글다=소리가 굵게 울려나오다는 뜻. 예) 웅글진(굵은) 소리가 산전체에 메아리쳤다.

△각전=잔돈 또는 거스름돈.

△줴버리다=버리거나 함부로 대한다는 말. 예)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아야지 도중에 줴버리면(내 팽개치면) 어떻게 합니까.

△희벗하다=희끄무레하다.

△얼음버캐=잘 부서지는 얼음.

△고기순대=소시지.

△고지=명태의 이리. 예) 명태밸(명태창자)로는 밸젓을 담그고 알로는 알젓을 담그며 고지(이리)로도 맛있는 반찬을 만든다.

△짤락돈=동전.

△서슬=(두부를 만들때 넣는) 간수.

△한속통=한통속. 예) 옥이랑 철이랑 한속통(한통속)이야.

△이윽토록=오랫동안. 예) 그는 그 광경을 이윽토록(오랫동안) 지켜보았다.

△바자문=싸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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