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러 "美 핵감축 명문화 환영"

러시아는 6일 미국이 러-미 양국간 공격용 핵무기 감축 합의를 명문화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한 것에 대해 전폭적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이고리 이바노프 외무장관은 "러-미 핵군축 합의의 조약화는 양국 관계 뿐 아니라 세계 전체를 위해 중요하다"며 "미국이 군축 합의 명문화 의사를 내비친 것은 러-미 양국이 군축 분야에서 계속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부시 대통령은 5월23~25일 러시아를 방문, 푸틴 대통령과 핵무기 감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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