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시공사 입주자 부담 커

최근 34평형 아파트에 입주했다. 결혼하고 난 뒤 두번째 이사하는 것으로 아파트에 입주할 때마다 불만이 많다. 왜 아파트를 지을 때 베란다 새시 공사는 함께 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입주자들은 입주를 앞두고 새시업자들과 공사를 계약하고 다시 수백만원의 돈을 들여야 한다.

또 거실과 베란다사이 문을 없애는 공사를 벌이는 사람들이 있어 먼저 입주해 있는 사람들이 다시 소음공해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중으로 이러한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라고 하나 아무리 봐도 비합리적이다.

이러한 일이 왜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는가. 더구나 수백만원씩 하는 새시 공사에 조직 폭력배까지 개입한다는 소문이 나돈다. 베란다 새시 공사를 처음부터 건설회사가 맡고 그 값을 아파트 대금에 추가하면 좋을 것이다.

또 확장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분양 당시에 확장 여부를 물어보아 처음부터 확장공사를 하면 될 것이다.

김현주(대구시 하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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