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간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시행하는 건설사업 962건 6천21억원의 물량 중 70%인 670건, 3천919억원을 3월까지 앞당겨 발주하기로 했다.
시는 또 6월까지는 전체 물량의 88%인 846건 4천945억원을 발주한다. 시는 이같은 건설사업 조기 발주에 따라 상반기 중 연인원 139만4천명(월평균 23만2천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조기 발주하는 예산 100억원대 이상 주요사업은 지하철 2호선(1~11공구) 건설공사(2천40억원)와 상수도 5차 확장공사(105억원), 제2팔달로 건설공사(180억원), 달서구민회관 건립(120억원) 등이다.
시는 조기발주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기발주 상황실'과 확인점검반을 편성·운영하는 한편 소요 예산을 조기에 배정, 사업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정창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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