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내 농촌지도자회 등 6개 농민 단체는 농산물 품질관리원 고령분소의 폐지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있다.
이들 6개 단체는 지난 5일 고령군청에 모여 농관원 고령분소의 폐지를 막기 위한 대책협의회(회장 김대규)를구성하고 최소한 인원의 고령군내 배치와 앞으로 고령출장소의 부활을 건의키로했다.
농관원 고령출장소는 지난 98년 정부의 구조조정으로 성주출장소 분소로 격하됐으며 지난달 30일 성주 출장소청사를 준공하면서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
이 때문에 군내 농민단체들은 "딸기를 비롯한 고소득 작물의 품질인증사업과 수출에따른 업무 등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며 반대추진운동을 계속 벌이기로했다.이들은 또 오는 21일 농관원 경북지원을 방문해 폐지방침 철회를 관철하기위한 항의 시위도 벌일 계획이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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