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말 북한말

△오사리=옥수수를 싸고 있는 껍질.

△꾹돈=뇌물이나 떡값.

△가로안다=옆으로 안다, 떠맡다는 뜻. 예) 젖먹이를 가로안다(옆으로 안다). 공연히 남의 일을 가로안는다(떠맡는다).

△강판=얼어붙은 강의 표면. 예) 학생들은 스케이트를 타고 강판(얼어붙은 강 표면)을 쌩쌩 달렸다.

△뚝박새='무뚝뚝하고 융통성없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

△거쿨지다=신체 또는 그 일부가 큼직막하다. 예) 이윽하여(꽤 오래도록) 가까이 오는 말소리가 들리더니 거쿨진(커다란)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다.

△게틀레하다=게으르다, 단정하지 못하다. 예) 그 애는 항상 게틀레하게(몸가짐이 단정하지 못하게) 다닌다.

△나무랍다=언짢다. 예) 경옥은 친구에게 나무라운(언짢은) 어조로 말했다.

△깡지=찌꺼기. 마른 누룽지를 '빠깡지'라 함. △검은돈=석탄.

△이윽토록=오랫동안. 예) 그는 그 광경을 이윽토록(오랫동안) 지켜보았다.

△바자문=싸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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