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이버고수 이선달의 주식투자

지난 금요일(8일) 장후반 종합주가지수의 급반등은 인위적인 감이 짙은 상승이었다. 따라서 연휴 후에는 상승을 하더라도 추격 매수를 자제하고 종합주가지수가 완벽하게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지를 철저하게 확인하여 투자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블루칩 중에는 최선봉에서 살아있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항제철의 움직임 그리고 LG전자의 20일 이평선 회복 여부와 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한 한국전력 한국통신공사의 바닥 확인 여부를 관찰하여 종합주가지수의 방향을 타진해야 할 것이다.

은행주 가운데는 20일 이평선을 돌파한(8일 기준) 대구은행 외환은행 조흥은행의 행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증권주의경우 20일 이평선 위에서 살아 있는 LG증권 대신증권의 행보와 60일 이평선이 무너진 삼성증권의 바닥 확인 여부가 매우 중요한 관심사다.

중앙건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120일 이평선을 하향 이탈한 건설주의 경우 매수를 자제하고 바닥 확인의 과정을지켜본 뒤에 방향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종합주가지수가 조정에 들어가도 ±5포인트 이내에서 안정을 보인다면 개별종목이 움직이는 종목 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주도권이 거래소 시장에 넘어간 코스닥은 지수 관련 대형주들의 행보에 변화가 나타날 때까지 관망해야 하며, 시세가 이어지지 않는 단발상한가 종목들을 경계해야할 것이다.

삼성전자가 고공에서 살아 있는 종합주가지수는 조정이 들어와도 하락 기조가 아니며 아직 대세상승의 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주도세력들에 의하여 이미 갈 길이 정해져 있는 종합주가지수의 향방도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대비의 영역이다. 따라서 연휴 후에 나타나는 시장의 변화를 신속히 판단하여 큰 흐름에 순응해야 할 것이다.

www.cybergosu.co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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