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리틀 앙상블 새 지휘자에 최희철씨

남녀 학생단원 모집

소년소녀합창단 '리틀앙상블'이 새로운 상임지휘자를 맞아 새롭게 출발한다.'리틀앙상블'의 전신인 '대구MBC소년소녀합창단'때부터 상임지휘를 맡아온 임정상씨가 후진을 위해 퇴진 한 뒤 테너 최희철(33.사진)씨가 새로 지휘봉을 잡았다.

대신대 종교음악과를 졸업하고 영남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한 최희철씨는 현재 대구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중이며대구크로스남성찬양단 등의 지휘를 맡고 있다.

또 대구오페라단이 창단 30주년 기념작으로 마련한 오페라'박쥐'와 로얄오페라단의 '사랑의 원자탄'에 출연 예정이 되어 있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희철 상임지휘자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좭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지도로 리틀앙상블의 전통을 유지,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좭고 말했다.

한편 리틀앙상블은 대구시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까지 남녀학생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한다.오디션은 오는 23일 오후3시 대구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문의 016-517-2341.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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