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동성.안현수 준결승행

◈오모트 남자알파인 정상 뮤에레그 스키 2관왕에

김동성(고려대)과 안현수(신목고)가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금메달 후보 김동성은 14일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6조 예선에서 1분32초901로 조 1위에 올라 2위인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1분33초167)와 함께 준결승에 안착했다.

또 안현수도 8조 예선에서 1분30초252로 리자준(중국.1분30초447)을 따돌리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종목 결승은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열린다.

한편 헤틸 안드레 오모트(31.노르웨이)가 14일 미국 유타주 스노바신스키장에서 열린 남자 알파인 복합(활강+회전)에서 3분17초56을 기록, 보드 밀러(3분17초84.미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오모트는 지난 92년 프랑스 알베르빌올림픽 슈퍼대회전 우승 이후 이번 대회를 포함, 금, 은, 동메달 각 2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 역대 올림픽 알파인스키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또 독일에서 귀화한 스페인의 스키 영웅 요한 뮤에레그가 2관왕에 올랐다.

뮤에레그는 15일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20㎞ 추발에서 49분20초4의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 10일 크로스컨트리 30㎞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아울러 야니카 코스텔리치는 조국 크로아티아에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코스텔리치는 15일(한국시간) 유타주 스노베이신에서 열린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여자 알파인복합에서 합계 2분43초28을 기록해 레나테 괴츨(2분44초77.오스트리아)과 마르티나 에르틀(2분45초16.독일)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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