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솔길-친구 화물차 훔친후 도난 신고

○…성주경찰서는 15일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3진 아웃돼 구속된 김모(38)씨를 조사하다 동업하던 친구 이모(38.성주군 성주읍 대황리)씨의 농산물이 실린 1t트럭을 처분, 허위 도난신고를 낸 사실을 밝혀내고 혐의를 추가.

지난해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기소중지됐다 14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붙잡혀 성주로 이송된 김씨는 지난해 11월5일쯤 자신이 신고한 차량도난 사건을 추궁받고 자작극이었음을 실토.

조사결과 김씨는 농산물 판매업 동업자인 이씨의 1t트럭에 배추.무 등이 실린 것을 보고 담배를 사러간다며 차를 몰고 나가 음식점 등에 농산물을 처분하고는 도로에서 차를 도난당한 것처럼 허위신고했었다고.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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