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20분쯤 부산 아미동 부산대병원 7층 739호실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환자 김모(44·여)씨 등 6명이 화상을 입고 환자·보호자 등 수백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환자 김씨의 남편인 오모(49)씨가 병실에서 분신자살을 기도하는 과정에서 불이 침대로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방화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은 옆 병실에 입원해 있던 부산 남부소방서 신정섭(47) 소방장에 의해 10분만에 진화됐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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