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은 지난 98년부터 펼치고 있는 '이웃칭찬하기운동'을 통해 소개된 사연들을 담은 '이웃을 칭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Ⅲ'라는 책자를 펴냈다.
16절지 150쪽 분량의 이 책에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어려운 이웃을 대가없이 돕거나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 50여편이 실려 있다.
수성구청은 구청 민원실.동사무소 등 지역 내 공공장소 50곳에 '이웃칭찬 소개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접수된 미담은 반회보.구 소식지 등을 통해 소개해 왔다
임동현 수성구청 행정담당은 "이웃칭찬하기운동이 해를 거듭하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숨겨진 미담을 소개하는 전화가 늘고 있다"며 "한번쯤 이웃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은 이번에 책자 500부를 발간, 각급 기관 및 아파트단지.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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