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관.단체들은 지금

◇'119 필수영어' 발간=경북소방본부가 외국인 구조.지원 활동에 필요한 간단한 영어들을 모아 '소방공무원이 알아야 할 필수 영어'를 펴냈다. 월드컵 대회, 대구 유니버시아드, 경주 엑스포 등 국제행사로 외국인의 지역 방문이 늘 것에 대비한 것.

외국인의 구조 요청 전화를 받을 수 있고 현장에서 상황 파악을 위해 필요한 간단한 대화가 가능토록 입출국 관련 대화, 생활 영어 등을 실었다. 포켓형 227쪽 분량. 우선은 500권을 펴 내 소방공무원 1천700여명 중 구급요원, 상황실 근무자 등에게 먼저 배포했다.

월드컵 개막 전까지는 도내 36개 호텔 3천670개 객실에 외국인용 피난 안내 책자도 배포할 계획.

◇김천 대한교통 '안전 우수업체' 지정=건설교통부와 경북도청이 뽑은 '2002년 교통안전 우수업체'로 김천 대한교통이 지정됐다. 소속 차량에 우수업체 인증마크를 붙이게 되며, 회사에 대해서는 일부 검사가 면제된다.

◇영천 중앙초교 수영 경북 휩쓸어=도내 7개 시군 29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최근 열린 제2회 경북 교육감기 초교 수영대회에서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994년 창단된 중앙초교 수영부는 단기간에 도내 수영 명문팀으로 부상했으며, 일부 졸업생은 국가 상비군으로 뽑히기도 했다.

◇문경 산양파출소 자전거에도 야광테이프=이 파출소는 교통사고가 잦자 경운기는 물론 자전거에도 야광 반사테이프를 붙여 주고 있다. 112순찰차에 테이프를 싣고 다니다 자전거나 경운기를 만나면 이를 붙여 주는 것.

산양파출소는 보행자들에게도 야간 통행 때는 손전등을 가지고 다니도록 홍보해 사고를 줄이고 있다.

◇김천 여성단체들 화장실 가꾸기 동참=적십자 지구연합회, 부녀의용소방대, 자유총연맹 여성회, 새마을부녀회, 여성대학 동창회, 유권자연맹, 적십자 나눔봉사회 등은 날짜별로 나서서 역, 시외버스 정류장, 시장, 시가지 공중변소 등을 돌며 화장실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문경 농업경영인회 2천여만원 특판=지난 설을 앞두고 열었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2천여만원 어치를 팔았다.

9일까지 사흘간 대전시청, 대전 중구청, 대전 유성구 한빛아파트 단지 등에서 벌인 직거래 행사에서는 문경한과.표고버섯.오미자차.쌀.배.사과 등 1천475만원 어치가 팔렸고, 문경에서 연 직판 행사에서도 600만원 어치가 팔렸다는 것. 가장 인기 있은 품목은 문경한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 납세자 경품 추첨=군청의 올 1월 정기분 면허세 납세자 경품 추첨에서 권기숙(예천읍 백전리)씨 등 10명이 당첨돼 온천 입욕권 8매씩을 받았다. 군청은 재산세.주민세.자동차세.종합토지세 등 납세자에게도 경품을 줄 예정이다.

◇칠곡 화물기지 업체 유치전=군청은 지천면 연화.금호리 일대에 2010년까지 들어 설 영남권 내륙화물기지 입주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현지의 국도.철도.고속도 교차점에 초대형 홍보판을 세우고 대구공항.대구역.동대구역.대구고속터미널 등에 조명 홍보판을 설치키로 했다.

또 편입지 안의 75가구 180여명은 이주 택지를 개발해 옮기도록 하고, 올해부터 토지거래 허가제를 실시하면서 수목 심기나 주택 신축, 형질 변경 등을 제한했다.

◇수상=영양군청은 전국 232개 시구군청 대상 작년 민원행정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또 정부.공기업 등 1천680여개 공공기관 행정서비스 평가에서는 은상을 차지했다.

군청 민원실 환경을 민원인 중심으로 바꾸고 직원에게 수화를 가르쳤으며 오지주민 및 노인 민원인 태워다 주기, 민원상담 예약제 도입 등을 실천한 공로. 군청은 또 농사철엔 민원서류를 논밭까지 배달해 주고 '고질민원 전담반'도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문경.예천 출장소가 작년도 업무 평가에서 경북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문경경찰서는 지난달 경북도내 전 경찰서 친절도 점검에서 600점 만점에 59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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