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 금락리 대구선 건널목 지하차도가 오는 18일부터 8차로중 4차로가 부분 개통된다. 나머지 4차로와 지난해 7월 이미 부분 개통된 하양읍을 통과하는 대구~영천간 국도의 1.2㎞ 고가도로는 오는 4월쯤 완전 개통될 예정이어서 하양 일대 상습 교통체증 구간 해소를 위해 총 408억원을 들여 3여년에 걸쳐 공사해온 금락리 교차로 입체화 공사는 모두 마무리된다.
지하차도 개통으로 하양을 우회,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들은 지하차도를 통해 시내 중심가로 곧장 진입할 수 있으며, 현재 사용하는 임시 통행로 및 철도건널목은 이날부터 시내 직진이 금지되고 영천쪽 국도로 우회전만 가능하게 된다.
또 지하차도를 잇는 하양~진량간 69호 국가지원 지방도 확장 공사 구간중 하양~진량읍 부기리앞 대구대 삼거리까지 1.2㎞ 구간도 오는 4월말까지 개통되며, 진량까지 나머지 구간 2㎞는 오는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습 정체 구간이던 하양~영천간 국도와 대구대 삼거리앞의 교통 소통이 원활해지고, 금락 토지구획정리지구내 롯데, 평강 아파트 등 5천여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청은 또 하양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국군통합병원~동서 오거리 사이 5㎞ 우회도로 공사도 올연말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내년쯤 실시 설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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