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의 4년제 사이버대학 새길디지털대학이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영광학원이 설립한 새길디지털대학(www.sgdu. ac.kr)은 '인터넷학과' 'IT기획학과' 'e-경영학과' '통합교육학과' 등 정보화 분야의 강좌를 집중 개설해 고졸 직장인은 물론 대졸 직장인들까지 재교육 차원에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수업 및 학사운영 = 수강신청, 강의, 평가 및 모든 학사업무가 인터넷으로 이뤄지는 사이버대학의 한 학기는 15주로 구성되며, 3학점 강좌의 1주 내용을 공부하는 시간은 보통 1시간~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새길디지털대학은 "플래시 애니메이션, 비디오, 오디오를 비롯한 첨단기법을 활용, 콘텐츠를 제작했고 텍스트까지 그래픽으로 제작, 학습효과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사이버대학 입학 혜택 = 새길디지털대학은 정규 4년제 대학이므로 졸업자에게 학사학위가 주어지고, 병역연기혜택과 대학원 진학 및 타 일반대학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사이버대학은 학비가 50% 이상 크게 싸다는 이점이 있다. 학기 당 9학점(3과목)~21학점(7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금은 학점 당 8만원씩이다.
새길디지털대학은 또 경북체신청, 대구은행, KT, 대구백화점, 포스코 등 산·학협약을 체결한 기업체 직원들이 입학할 경우 등록금의 25%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사이버대학 지원 자격 = 고졸자의 경우 중간관리자로 승진, 시대변화에 따른 전문지식을 습득하려는 사람이 많다.
대졸 지원자는 현재 업무 처리에 정보통신 관련 전문지식이 필요하지만 이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직장인이 대부분이다. 다니는 직장이 만족스럽지 않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사이버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도 있다.
김중규 교학처장(대구대 교수)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새길디지털대학이 평생교육과 지역 교육혁명의 선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053)850-4000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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