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법원장 김명길)은 18일 충실한 심리와 신속.정확한 재판을 위해 행정부 등 재판부 8개를 신규 증설했다. 재판부별로는 행정합의부가 1개에서 2개로, 재정단독이 2개에서 3개, 형사단독이 6개에서 8개, 민사단독이16개에서 20개로 각각 늘었다. 가정지원도 가사3 단독재판부를 증설, 이혼재판이 쉬워지게 됐다.
대구지법은 이와 함께 전담재판부 11개를 설치, 재판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전담재판부는 파산부에 장윤기 수석부장판사가 유임되고 의료는 이기광 부장판사와 오세율 판사, 국제거래와 섬유는 사공영진부장판사와 정용달 판사, 건설은 김찬돈 김기정 부장판사, 지적재산 및 신청은 이종석 부장판사, 영장 및 조정사건은 김영수 이영화 판사, 교통은 손봉기 백웅철 판사가 전담해 재판한다.
대구지법은 급증하는 행정사건 수요에 맞춰 황현호, 최우식 부장판사가 2개 행정합의부, 김동석 판사가행정단독을 맡게해 행정재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했다.이외 11형사부는 이내주 부장판사, 1형사부는 김세진 부장판사, 2형사부는 주호영 부장판사, 3형사부는 이찬우 부장판사가 맡았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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