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솔'담배 공급 늘려야

얼마전 또 담뱃값이 올라 고민이 많다. 담뱃값 인상에 대해 불만이 있기는 하지만, 이해는 하는 편이다. 최근 피던 담배 대신 서민들을 위해 예전에 값을 내린 '솔'이라는 담배로 바꾸려고 했다.

그러나 담배가게에서는 '솔'담배는 항상 없다고 한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담배 나오는 날만 기다려서 사 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왜 싼 담배는 공급을 제한하고 비싼 담배는 과잉 공급을 하는지 모르겠다. 담뱃값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서민들이 많은데 말이다.

끊으면 되지 않느냐고 말할 수 있지만 돈없는 것도 서러운데 담배마저 돈이 없어 끊어야 한다면 정말 세상 살기 싫어질 것이다. 담배인삼공사측은 '솔' 담배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

이판식(대구시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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