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과 대구장애인 복지시설협회는 19~21일 구청 민원실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제작한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장애인 생산품 특별 바자'를 연다.
이번 바자에선 전국의 장애인 공동작업장이나 재가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종이예술액자, 탈 목걸이, 하회탈 액자 등 모두 30여개 품목을 전시 판매한다.
장애인 복지시설협회는 지난 98년 장애인들의 생산품을 공동판매하려고 '곰두리 공판장'을 개장한 뒤 매년 한차례씩 지역을 돌며 바자를 열고 있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해당 생산자나 시설에 돌려주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고용촉진을 돕고 일반인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민원실에서 이뤄지는 만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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