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이 운동 연령에 맞게

미국 스포츠-신체교육협회(NASPE)는 6일 아이들은 출생부터 5세가 되기까지는 연령별로 적합한 운동을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NASPE는 아이들은 연령에 알맞는 운동을 시켜야 그때그때 필요한 특수 운동기능이 제대로 발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NASPE가 권고하는 연령별 운동지침은 다음과 같다.

〈출생에서 돌까지〉

▲손으로 잡기 쉽고 잘 찌그러지는 밝은 색의 장난감을 주면 손을 뻗쳐 물건을 잡는 운동신경이 발달한다.

▲몸 뒤집기를 시작한 아기는 좋아하는 장난감을 손이 닿지 않는 거리에서 흔들어 주면 몸 뒤집기를 계속 시도하게 된다.

▲150×210㎝ 정도의 담요를 주면 몸을 안전하게 뒤집고 기면서 근육운동을 할 수 있다.

〈생후 12~36개월〉

▲공을 던지고 쫓아가는 운동을 시키면 손과 눈의 공조(共調)기능이 발달한다.

▲음악에 따라 춤을 추게 하면 몸의 감각과 균형이 발달한다.

▲식탁을 준비하는데 아이가 발치에서 놀면 식탁의 높은 의자에 앉히거나 놀이울타리 안에 두지 말고 무엇무엇을 가져오라고 하면서 물건 가져오기 놀이를 시킨다

▲계단을 올라가는 운동을 시키면 다리의 근육과 공조기능이 발달한다. 그러나 카펫을 깐 계단이어야 하며 굴러 떨어지지 않도록 어른이 옆에서 지켜보아야 한다.〈3~5세〉

▲차량이 다니지 않는 안전한 지역에서 땅 위에 줄을 긋고 줄을 따라 걷도록 하면 몸의 균형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다.

▲나무를 돌아서 오는 놀이를 시키면 몸의 회전기능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3세가 되면 뛰기 시작한다. 이 때 한 발은 들고 다른 한 발로만 뛰게 하면 다리근육을 강화하면서 몸의 균형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다.

▲놀이에는 경쟁이 없어야 한다. 아직 집단 스포츠를 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기능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실망하고 스포츠에 관심을 잃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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