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얼굴·얼굴

◈한전 의성지점장 장성렬씨한전 의성지점장에 장성렬(56)씨가 부임했다. 칠곡 출신으로 계성고·영남대를 졸업하고 1973년 한전에 입사, 경북지사 부지사장과 문경지점장을 지냈다.

◈한전 문경지점장 소성호씨

신임 소성호(55) 한전 문경지점장은 1974년 입사해 본사 감사실·영업처·발전처 등 근무를 거쳐 강화·의성 등의 지점장을 지냈다. 전주 출신.

◈산악회 결성 등산로서 봉사활동

김천 신음동의 삼보·덕일·금류 등 3개 아파트 거주 경찰관들로 구성된 '울타리산악회' 회원 20여명은 최근 김천시청 뒷산 등산로 4km에 '기초질서 지키기' '범죄신고는 112' 등 홍보리본 100개를 붙이고 야생동물 먹이 40kg을 뿌려줬다. 작년 초 결성된 울타리산악회는 매월 1회 등산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 받아

군위경찰서 최종수(47) 정보계장은 최근 경북청장 표창을 받았다. 작년 쌀값 시위 및 화북댐·지정폐기물처리장 등 반대 시위 때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애썼다는 것.

◈순찰중 위급환자 발견 병원 옮겨

경주 용강파출소 곽윤철 경장과 한병민 순경은 순찰 중 장모(20·여)씨가 급성장염으로 위급한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긴급히 옮겨 치료 받을 수 있게 했다.

◈실의에 빠진 실직자 설득 재기 도와

안동 북후파출소 강신오 경장이 어려움에 빠졌던 실직자를 구했다. 작년 9월 중순 순찰 중 만난 조모(35·단양)씨가 "IMF사태로 실직하자 아내가 가출했다"고 하소연하는 것을 듣고는 파출소로 데려 가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뒤 아내를 다시 설득해 보라"고 달래자 숨겨뒀던 흉기를 건네며 "아내를 죽이러 가던 길이었다"고 용서를 빌었다는 것.

차비 3만원을 받아 가면서 재기를 다짐했던 조씨는 최근 편지를 보내 "강 경장이 아니었더라면 내 인생은 파국에 이르렀을 것이나 덕분에 잃었던 아내와 직장을 되찾아 단란한 가정을 이뤄 살고 있다"고 강 경장에게 알려 왔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물속 추락 할아버지 구조

울진 읍내파출소 장훈기(43) 경사와 김수진(30) 순경은 21일 오후 4시40분쯤 근남면 구산교 아래 왕피천에 떨어져 의식을 잃고 있던 주모(77) 할아버지를 발견해 구조했다.

주 할아버지는 이웃 상가집에 갔다 술에 취한 채 자전거로 귀가하던 중 물 속으로 추락해 머리를 다친 상태였으며, 경찰관들은 군부대 훈련 차량대열 안내를 마치고 돌아 오던 중이었다. 주 할아버지는 119 앰뷸런스로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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