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꽁치 떼가 동해안으로 몰려들면서 낚시꾼들이 갯바위.방파제 등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오전 9시40분쯤 영덕 영해면 대진항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최모(62.대구)씨가 방파제 보호용 콘크리트 삼발이에서 미끄러져 추락사했으며 지난해에는 포항.영덕.경주 등지에서 19명의 낚시객이 실족, 추락해 10명이 숨지기도 했다.
포항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동해안에는 평일 4천~5천명, 주말 2만~3만명의 낚시객들이 몰려온다"며 "삼발이 실족사고는 낚시꾼들이 좋은 장소(포인트)를 찾으려 이동하거나 바닥이 미끄러운 신발로 잘못 디딜 경우 몸의 중심을 잃어 추락하면서 일어나 삼발이를 이용한 낚시는 가급적 피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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