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수목원, 본격 꽃 출하

"국제대회, 꽃 준비 완료"

대구수목원은 월드컵 대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등 각종 국제행사에 쓰일 꽃 생산.출하준비에 한창이다.

수목원은 '2002 화초생산계획'을 수립, 프리뮬러 라난큐라스 팬지 금잔화 등 봄꽃은 3월에, 샐비어 페튜니어 한련화 등 봄.여름꽃은 4월에 출하한다. 또 만수국 공작초 옐로보이 백일홍 등 여름꽃은 2~3월에 파종, 월드컵경기에 맞춰 5월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달서구 대곡동에 위치한 대구수목원은 오는 5월 초 개장예정으로 지난해 9월부터 봄.여름 꽃을 7천800㎡ 화훼비닐하우스에 파종, 수확되는 대로 대구시내 주요공원과 시가지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3월 18일부터는 수목원을 찾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1인당 1~2그루의 살구나무 이팝나무 담쟁이 등 묘목을 무료로 나눠준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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